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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4-06 13:42
    전세계 덮친 코로나發 '실업 쓰나미'
     글쓴이 : 조빛소
    조회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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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4월 첫주 실업자 700만명 전망
    - "셧다운 탓 5000만명 실업자 신세"
    - 소비 선행하는 고용…美 실물위기
    - 中, 올해 1800만명 일자리 잃을듯
    - 韓 예외 아니다…실업 쓰나미 조짐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로스 포인트 우즈의 한 상점 창문에 코로나19로 인한 폐업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최훈길 기자, 베이징=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가 촉발한 ‘실업 쓰나미’가 전세계를 덮쳤다.

    이번달 첫째주 미국의 실업자가 700만명 순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미국땅에 상륙한지 두달여 만에 2000만명이 이미 일자리를 잃었거나 실직 위기에 빠졌다.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 역시 빠른 진화에도 실업 대란을 피하지 못했다.

    5일 경제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이번주(4월 첫째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00만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지난 2주간(3월 셋째주, 3월 넷째주) 각각 328만건, 664만8000건을 기록해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불과 보름 사이 1000만명이 직장을 잃었다는 얘기여서다.

    JP모건의 전망대로 이번주 700만명이 실직자 대열에 합류하면 한 달도 안돼 2000만명 이상의 근로인구가 실업자로 전락하게 된다. 고용은 소비의 선행지표다. 실물경제 위축→실업 증가→소비 부진→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시작됐다는 뜻이다.

    JP모건은 “(백화점 등)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업종의 실업자는 5000만명 가까이 될 것”이라며 “직접 타격을 받는 산업 외에 후유증은 더 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노무라는 올해 중국 수출기업에 종사하는 인원 6000만명 중 18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으면 수출 급감은 불가피하다. 중국 내에서는 올해 대학 졸업생이 역대 최대인 874만명 쏟아진다. 고학력 실업자자 증가는 사회 안전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국에선 사회불안을 부추기는 악재다.

    전세계를 덮친 실업 쓰나미가 한국이라고 피해 갈 리 만무하다.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는 구직급여 총액이 올해 2월 7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늘었다.

    임무송 금강대 공공정책학부 교수(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는 “한국은 개방 경제여서 미국, 중국 등과 연결돼 있다”며 “비정규직, 중소기업, 대기업 등 약한 고리부터 실업 대란이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실업에 이르지 않으려면 기업이 살아야 한다”며 “이를 정책의 최우선으로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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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현장 점검 결과 18곳서 방역 위반 27건 적발5일 오전 현장 예배를 강행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당에 들어가지 못한 신도들이 근처 골목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 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가 5일 현장 점검에서 계속된 요구와 권고에도 불구하고 현장예배를 또 다시 강행했다”며 “집회금지 명령을 위반한 현장 점검 결과과 채증 자료로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또 “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이 2주 연장된 상황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집회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고발 조치에도 현장 예배를 강행한데다 여전히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 감염 위험이 높다”면서 오는 19일까지 집회금지 명령 연장 사실을 공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일요예배 강행 중 7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현장감독을 나온 공무원을 향해 욕설을 한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4월5일까지 집회금지령을 발동했으며, 3월29일에도 이 교회가 명령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하자 지난 3일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 감시반은 지난 5일 일요예배를 강행 한 시내 교회 416곳을 점검, 18곳에서 27건의 7대 예방수칙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7대 예방수칙이란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할 경우 지켜야할 수칙으로 ▷입장전 발열 기침 유무 확인 ▷예배 전후 교회 소독 ▷손 소독제 비치 ▷예배 시 마스크 착용 ▷예비 시 신도 간 2미터 거리 유지 ▷식사 제공 금지 ▷집회 예배 명단 작성 등이다.

    다만 이 수칙 위반 교회는 시가 현장점검을 시작한 지난달 22일에는 282곳에 달했으나, 지난달 39일에 57곳, 4월5일 18곳으로 매주 줄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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