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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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2-11 20:23
    헤이트풀 에이트 (노스포)
     글쓴이 : 김명배1
    조회 : 1  
    타란티노 서부영화입니다.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 듣다가 내친김에 선생의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한을 풀어 준 이 영화까지 달렸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황량한 눈산을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비장한 음악에 넋 놓고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초반 얼마 안되어 달리는 마차의 말 머리가 마치 벤허 전차 경주처럼 클로즈업되고 또 엄청 비장한 음악이 울려퍼지는데.. .

    뭔가 싸한 기분이...  아, 이건 좀 오반데... 아 맞다 이거 타란티노 영화지! 하고는 마음을 살짝 비웠습니다.


    눈 속에 갖힌 폐쇄공간, 심한 남부 사투리의 보안관, 뭔가 과장된 연극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두가 예상하던, 마구 달리는 후반부 유혈 낭자 씬들에서는 어느새 키득 키득 웃고있는 자신을 깨닫습니다.
    결론은, 타란티노 영화가 그렇지 뭐. ㅋㅋㅋㅋ